불교 이야기

십지보살

구담도인 2016. 6. 23. 15:59

 

 

 

 

♣.십지보살(十地菩薩)


십지화엄경에서 수행(修行)계위(階位)로서 42위부터 52위까지를 말한다.

십지는 모든 수행을 끝내고 이제 보살로서 마지막 수행의 단계로

모두 이루어야 하는 계위이다.

 

1.  환희지(歡喜地) 

     환희지란 일체 사물을 보고 환희할 수 있으며,

     도의 근본을 보아 기쁨 가득한 모습이다.

 

2.  이구지(離垢地) 

     이구지란 모든 괴로움과 더러움에서 벗어난 모습입니다.

    생의 고통과 삶과 상관없이 고통이 사라진 것을 의미한다.

 

3.  발광지(發光地) 

    발광지란 부처님 몸에서 처럼 광명이 난다.

    향기가 나고 광명이 나는 보살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며 바라보면 항상 광명으로 가득하다.

    아마 보살과 부처님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4.  염혜지(焰慧地) 

    염혜란 지혜의 불꽃이란 말이다.

    어떤 문제에 접하더라도 지혜의 불꽃 앞에 모두 사라지게 마련이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더라도 지혜로 풀어 나간다. 지혜의 보살이라 할 수 있다.

 

5.  난승지(難勝地) 

    난승지란 어떤 어려운 길도 어떤 어렵고 힘든 것도 다 뛰어넘어

    이제 어려울 것이 없는 세계입니다.

 

6.  현전지(現前地) 

    현전이란 내 앞에 모두 나투어 난 모습이다.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모두를 다 보고 듣고 할 수 있는 지위이다.

 

7.  원행지(遠行地) 

    원행지란 아무리 멀고먼 우주 법계의 어느 세계도

    모두 다 자유자재 왕래할 수있는 지위를 얻은 것입니다.

 

8.  부동지(不動地) 

   어떤 일이 있어도 움직이지 않음이다.

   그래서 부동지 보살위에 들면 바로 부처님 지위가 멀지 않다.

 

9. 선혜지(善慧地) 

   선혜는 텅빈 마음을 이룬 지혜

   그리고 이보다 더 나은 지혜가 없다는 뜻입니다.

 

10. 법운지(法雲地)

    법운이란 진리의 구름입니다. 이제 오직 진리만이 가득할뿐입니다.

    이제 부처님의 지위가 곧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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