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야기

종교란

구담도인 2016. 6. 23. 15:56

 

 

 

종교란 무엇인가?

 

지구상에는 다양한 민족이 고유의 문화를 이루며 어울려 살아왔다.

그래서 민족과 문화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종교가 생겨났다.

종교의 일반적 정의와 불교에서 말하는 종교에 대해 알아보자.

 

종교(宗交)란 한자 뜻 그대로 풀면 최고의 가르침,

인생과 세상에 대한 궁극적인 가르침이다.

그래서 종교는 인간의 삶 그 자체를 문제 삼으며

그것을 몸소 해결하여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가르침이다.

일반적으로 종교는 교주. 교리. 교도가 있어야 성립된다

 

올바른 종교를 찾아서 믿고 몸소 행하는 것은

한 사람의 삶에 대단히 중요하다..

어쩌면 삶 자체가 달라지는 일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길 때

종교에 의지하여 그 질곡에서 빠져 나가고자 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어떤 전능한 존재에게 의지 하려는 속성이 있다.

산, 해, 달, 하늘, 심지어는 태풍에도 신이 있다고 믿어

예배 대상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인류 역사에 신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본(見) 사람이 아무도 없는 신이 인류를 다스린다고 한다.

이처럼 신을 절대적으로 믿는 가르침이 유신론(有神論)적 종교이다.

유신론적 종교에서 인간은 신의 피조물이므로

절대적인 복종과 절대자의 품 안에서만 인간의 가치를 구현할수 있다도 한다.

 

그러나 신을 절대적으로 믿는 종교를 부정하고 

'인간이 무엇이며, 죽은 뒤 어디로 가는가?' 하는,

인생과 우주의 궁극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결과 크게 두 가지 흐름의 종교가 정립되었다.

바로 신을 따르는 종교와 진리를 믿고 행하는 종교이다.

 

신을 믿는 종교는 세계가 신의 창조물이고,

인간은 신의 형상을 닮은 자로서

만물을 지배할수 있다고 주장한다.

 

절대적 신을 믿는 것은 대체로 서양의 종교관이다.

서양 종교에서 신은 절대적 존재이므로 인간은 그 신에게

절대 복종 해야 한다.

그런데 교통과 통신 등 과학 문명이 발달 하면서

동양 등 다른 세계를 접하게 되자,

서양에서는 자기 중심적인 틀에서 벗어나 종교를 새롭게 해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혀 다른 세계관과 가치관을 만나게 된 것이다.

즉, 걸림이 없는 자유와 지극한 행복이

신만이 아니라 내 자신 속에도 있고

삼라만상 속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서양인들은 생각의 편협성을 깨닫고

마침내 다양한 종교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우리는 아타깝게도 그들 스스로 편협하다고 인정한

서양의 종교관과 가치관에 갇혀 있는 형편이다.

 

불교에 입문하는 사람은 이러한 서양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야만

비로소 참된 진리를 만날수 있다.

 

깨달음을 믿고 행하는 종교는 인류 역사에

불교 하나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의 가치는 인류 역사에서 더욱 빛이 나고

부처님은 인류의 대 스승으로서 손색이 없는 것이다.

 

진리를 모르고 사는 세상은 고달프지만

진리를 알고 행하는 삶은 자유롭고 평안하다.

불교를 처음 만난 사람들은 불교의 진리야말로

나를 바꾸고 세계를 변화 시키는 원동력임을 믿고

열심히 정진해 나가면

마침내 참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종교(宗敎)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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