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야기

불교회화

구담도인 2016. 6. 23. 15:24

 

 

 

♣.불교회화 및 종류

 

     불교회화는 예술성만을 추구하는 순수예술이 아니며

    불교 사상을 주제로 하는 성스러운 예술이다.

    그러므로 좋은 불화는 기법이나 양식이 획기적인 작품성보다

    불교 이념을 얼마나 훌륭하게 표현 하였느냐가 더 중요하다.

 

 1> 탱  화

    탱화는 비단이나 삼베에다 불.보살의 모습이나 경전 내용을 그려

    벽 등에 걸수 있게 만든 그림이다.

    탱화의 종류는 내용에 따라서 상단, 중단, 하단 탱화로 구분된다.

 

    상단 탱화는 전각의 상단, 즉 불보살의 뒷면에 거는 탱화로서

    서가모니 불, 아미타불, 비로자나불, 약사여래불 탱화 등이 있다.

 

    중단 탱화는 불단 측면의 신중단(神衆壇)에 모시는 탱화로서

    주로 불법을 수호 하는 다양한 호법신(護法神)들을 그린다.

 

    하단 탱화는 영단(靈壇)이나 명부전(冥府殿)등에 모신다.

 

  2 벽  화(壁畵)

    사찰 전각의 벽에 그려넣는 그림을 말한다.

    부처님의 일생, 불.보살의 모습, 비천, 조사스님 일화, 심우도 등이

    주를 이룬다.이 가운데 심우도는, 수행자가 정진을 통해

    본성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일에 비유해서 그린 선화(禪畵)이다.

    가장 대표적인 벽화로서 십우도(十牛島), 또는 목우도(牧牛圖)라고도 한다.

 

  3 감 로 도(甘露圖)

    조상 숭배나 영혼숭배 신앙을 표현한 그림이다.

  < 불설우란분경>내용을 그린 그림이라 해서 우란분경 변상도

    영가단에 봉안하는 그림이라 해서 영가단 탱화

    또는 감로탱화, 감로왕도 하고도 한다.

 

  4 괘 불(卦佛)

    법당 밖에서 불교의식을 행할 때 걸어 놓는 예배용 그림이다.

    야외에 괘불을 내 걸고 법회나 의식을 베푸는 행사를 괘불재(卦佛齋)라고 하며

    괘불을 거는 것을 괘불이운(移運) 이라고 한다.

 

  5 변 상 도(變相圖)

    불교 경전의 복잡한 내용이나 심오한 가르침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하여 사람들에게 감화를 주기 위한 회화이다.

    따라서 모든 불화의 형태를 변상도로 볼 수 있다.

    그 종류는 화엄경 변상도, 관경 변상도, 법화경 변상도, 지옥 변상도 등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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