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야기

부처님의 불법

구담도인 2016. 6. 23. 14:09

 

 

 

 

2. 부처님

♥ 삼보(三寶): 불(佛), 법(法), 승(僧)

♥ 삼귀의례(三歸依澧)

(1) 귀의불 양족존(歸依佛 兩足尊) :'지혜'와 '복덕'을 구족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2) 귀의법 이욕존(歸依法 離欲尊) : 일체 욕망을 떠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3) 귀의승 중중존(歸依僧 衆中尊) : 모든 스님들(승가, 사부대중)께 귀의합니다.

♥ 삼신불(三身佛);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

(1) 법신불(法身佛, 청정법신 비로자나ㄹ법불): 이름과 모양을 초월한 진리 본체, 진리의 당체.

    오고 감이 없고 생멸이 없는 상주불변의 생명이자, 모든 존재의 절대평등한 본체요 이법(理法)이다.

(2) 보신불(報身佛, 원만보신 노사나불): 법신의 공능에 의하여 나타난 결과의 몸,

    즉 과거 수행 결과로 나타난 부처님 몸. 예로서 48대원을 성취하여 극락세계를 관장하시는 아미타불

(3) 화신불(化身佛,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중생의 근기와 습성에 따라 갖가지 변화로 나 투시는 부처님의 몸,

    응신(應身)이라고도 한다. 예로 중생구제를 위해 이 세상에 화현(化現)하 신 석가모니부처님이 화신불이다.

♥ 과거칠불(過去七佛): 석가모니부처님을 포함한 과거 일곱분의 부처님

 - 비바시불(毘婆尸佛) 시기불(尸棄佛) 비사부불(毘舍浮佛) 구류손불(俱留孫佛)

  ​ 구나함불(俱那含佛) 가섭불(迦葉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 칠불통계(七佛通戒): 과거 일곱 부처님께서 말씀한 공통된 가르침.

 "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 모든악을 짓지 말고, 모든선을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 그뜻을 깨끗이 하는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 여기서의 핵심적인 말은 "자정기의(自淨其意)"이다.

♥ 부처님의 10대 제자(1) 마하가섭 - 두타(頭陀)제일, 삼처전심(三處傳心)을 통해 부처님의 법을 이음.

(2) 아난다 - 다문(多聞)제일, 부처님의 사촌동생, 1차 결집? 경(經)을 암송.

(3) 사리불 - 지혜(智慧)제일, 부처님보다 먼저 열반, 상수제자로 교단 통솔.

(4) 목건련 - 신통(神通)제일, 부처님보다 먼저 열반, 효성 지극 어머니를 지옥에서 구제.

(5) 수보리 - 해공(解空)제일, 불교의 핵심사상인 공(空)도리를 가장 잘 이행함.

(6) 부루나 - 설법(說法)제일, 설법과 전법의 달인.

(7) 아나율 - 천안(天眼)제일, 설법중 졸다가 야단맞고 정진중 눈이 멈. 대신 천안을 얻음.

(8) 우바리 - 지계(持戒)제일, 왕궁의 이발사(천민), 계율을 잘 지켜 1차 결집때 율장 암송.

(9) 가전연 - 논의(論議)제일, 교의에 대한 논의가 가장 뛰어남.

♥ 부처님의 위신력(威神力)

  뛰어난 지혜와 능력. 사지, 육신통, 십팔불공법 등이 있다.

* 사지(四智)

- 성소작지(成所作智): 중생제도하는 데 걸림없이 자재한 방편 지혜

- 묘관찰지(妙觀察智): 모든 중생의 업과근성 등을 미묘하게 보는 지혜

- 평등성지(平等性智): 모든 법의 평등여일(平等如一)한 모습을 보는 지혜

- 대원경지(大圓鏡智): 모든 법을 통달하여 원만하게 비추어 보는 지혜

* 이외 부처님의 지혜

- 무루지(無漏智): 모든 번뇌를 떠난 청정한 지혜.

♠일체지(一切智)

1.일체종지와 같은 말.

2.성문(聲聞), 연각(緣覺)의 지혜.

- 일체종지(一切種智): 현상계의 모든 존재의 각기 다른 모습과 그 속에 감추어져 있는

  참모습을 알아내는 부처님의 지혜.

- 근본지(根本智): 모든 존재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을 밝게 아는 지혜.

- 후득지(後得智): 근본지(根本智)에 의하여 진리를 깨달은 뒤에 얻는, 속사(俗事)를 이해하는 얕은 지혜.

  곧 부처가 대비(大悲)를 일으켜 중생을 제도하는 것 등이다.

- 무분별지(無分別智): 올바르게 진여(眞如)를 체득하는 지혜. 진여의 모양은 형용할 수도,

  분별할 수도 없으므로 모든 생각과 분별을 초월한 참 지혜로서만 비로소 알수 있다 하여 이렇게 이른다.

 

- 권지(權智): 부처와 보살의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는 지혜.

- 실지(實智): 모든 법계가 공적(空寂)임을 깨닫는 참된 지혜.

- 여리지(如理智): 우주의 본체(本體), 절대(絶對) 평등의 진리를 깨달은, 부처나 보살의 지혜.

- 여량지(如量智): 현상계의 여러 가지 차별상(差別相)의 이치를 환히 아는, 부처나 보살의 지혜.

  차별지(差別智)라고도 한다.

- 이지(二智): 성자의 두 가지 지혜. 근본지(根本智)와 후득지(後得智), 권지(權智)와 실지(實 智),

  여리지(如理智)와 여량지(如量智), 일체지와 일체종지 등이다.

 

* 육신통(六神通)- 천안통(天眼通):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능력

- 천이통(天眼通) : 보통 귀로는 듣지 못할 소리를 듣는 능력

- 타심통(天眼通) : 다른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능력

- 숙명통(天眼通) : 과거 전생을 볼 줄 아는 능력

- 신족통(天眼通) : 자유자재로 몸을 변화시키거나 불가사의한 힘을 나툴 수 있는 능력

- 누진통(天眼通) : 모든 번뇌가 다 끊어지고 열반에 이른 것. *오직 부처님만이 가진 능력

  육신통 중 천안통(天眼通),천이통(天耳通), 타심통(他心通), 숙명통(宿命通), 신족통(神足通)

  은 아라한의 경지에서도 가능하며, '누진통(漏盡通)'은 오직 부처님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육신통과 관련하여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신통력 사용을 엄격하게 금하셨다.

왜냐하면 불교의 본질은 깨달음이지 신통력은 수행과정의 부산물에 불과할 뿐,

그 자체가 본령(本領)이 아니기때문이다. 운세, 사주, 점술, 해몽 등의 부처님에 비하면 보잘 것없는

신통력을 발휘하여 뭍중생을 현혹하는 수행자들의 행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삼념주(三念住), 대비(大悲)의 열여덟가지를 말합니다.

● 10력(十力) : 일체를 요지(了知)하는 열가지의 십력(心力)

1) 바른 도리와 그렇지 않은 도리를 판별하는 지혜의 힘

2) 선악업과 그 과보를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업인(業因)과 이숙과보(異熟果報)의 관계를 다 안다는 것이니

   즉 부처님께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얻은 업의 과보에 대해 그 이유 원인을 다 안다는 것이다.

3) 4선. 8해탈. 3삼매 등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4) 중생의 근기가 높고 낮음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5) 중생의 성류(性類)가 각기 다르므로 그들이 주하는 세간도 각기 다르나 부처님께서는 이를 다 아신다.

6) 중생의 의락(意樂)에 여러 가지 차별이 있으나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7) 중생의 근기란 제각기 달라 수없는 상하 우열의 계층이 있으나 부처님께서는 이를 다 아는 힘.

8) 중생의 숙명을 다아는 지혜의 힘.

9) 초인간적인 천안(天眼)으로 중생의 나고 죽음을 보고 천함과 고귀함. 행과 불행들을 다 각각

   그 업에 따라 다아는 지혜의 힘.10) 일체의 번뇌가 다한 것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부처님은 중생의 갖가지 번뇌.성향.수행등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지혜의 힘을 가지고 있다.

   부처님 에게는 이렇게 십력(十力)이 있으므로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

● 4무소외(四無所畏) : 부처님이 설법함을 당하여 사자후를 토하되 두려운 바가 없는 것.

1) 부처님께서는 모든 법에 무소부지(無所不知)하므로 정등각(正等覺)이라하며 설사 어떤 이가 있어

   이를 비난할지라도 부처님은 정견(正見)에 있어 그에 굴복하지 않고 항상 안온하여 두려운 바가 없다.

2)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나는 모든번뇌를 영원히 끊었다라고 설함에 대하여 어떤이가 있어 이것

   비난할지라도 이에 일체 두려운바가 없다.

3) 부처님께서는 번뇌는 반드시 성스러운 도를 장애하는 것이라고 설함에 대하여 어떤이가 있어

   이를 비난할지라도 이에 일체 두려운 바가 없다.

4) 부처님께서는 중생계를 떠날 수 있는 도를 닦으면 반드시 모든 고통을 떠난다고 설함에 대하

여 어떤이가 있어 이를 비난할지라도 이에 일체 두려운 바가 없다.

● 3염주(三念住) : 부처님께서는 항상 바른마음에 머물러 흔들림이 없어 동요치 않음을 셋으로 나눈 것

1) 부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이 잘 순종할지라도 그로인해 마음이 동요되거나 환희하는 일없이

   ​그 마음이 항상 평온하다.

2) 부처님께서는 그 제자들이 잘 순종하지 않을지라도 그마음이 항상 평등하여 동요하지 않는다.

3)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이 순종하거나 순종치 않거나 그러한 일로 인하여 마음이 동요치 않고

   항상 평등심에 머문다.

● 대비(大悲)

부처님께서는 성도이후 평생을 중생교화를 하셨다. 그리고 이 부처님의 일대교화란 오로지 대비

심(大悲心)에서 우러 나온 것이라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비(大悲)가 부처님 특유의 덕이라

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구태여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32상(相) 80종호(種好)

부처님이 몸에 갖추신 뛰어난 묘상(妙相) 혹은 상호(相好)를 '32상(相) 80종호(種好)'라고 한다.

이러한 부처님의 훌륭한 용모는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다겁생에 걸쳐 쌓은 선근과

보살행의 결과로써 나타나며, 이 길상을 갖춘 이는 세속에 있으면 위대한 전륜성왕이 되고, 출가하면

부처님이 된다고 한다. 32상은 '32대장부상'라고도하는데, 족하이류상, 장지상, 금색상, 대설상,

정계상, 진청안상, 백호상 등등 부처님이 가지신 '일반인과 구별되는 32가지 길상'을 말하며, 이

32상에 따르는 잘 생긴 모양이란 뜻으로 '32상'을 다시 세밀히 나누어 놓은 것을 '80종호'라 한다.

◑ 32상(三十二相)

부처의 몸에 갖추어진 32종의 표상(標相)으로 '32대인상(三十二大人相)·

32이대장부상(三十二大丈夫相)'이라고도 하는데, 이하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32길상을

중아함경(中阿含經)과 방광대장엄경(方廣大莊嚴經)에 기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1. 정유육계(頂有肉髮) : 정수리에 육계가 있다.

2. 나발우선 기색감청(螺髮右旋 其色紺靑) : 소라같은 머리칼이 오른쪽으로 돌아오르고, 그 빛은 검푸르다.

3. 액광평정(額廣平正) : 이마가 넓고 평평하고 바르다.

4. 미간호상 백여가설(眉間毫相 白如珂雪) : 미간 사이의 털은 희기가 흰 마노나 눈빛과 같다. 부처

의 여러 길상 중 가장 공덕이 큰 것이다.

5. 첩여우왕(睫如牛王) : 속눈썹이 소의 그것과 같이 길고 정연하다.

6. 목감청색(目紺靑色) : 눈는 푸른 연꽃처럼 감청색이다.

7. 유사십치(有四十齒) : 마흔 개의 이가 있다.

8. 치밀이부소(齒密而不疎) : 이가 빽빽하고 가지런하다.

9. 치백여군도화(齒白如軍圖花) : 이가 군도화처럼 희다.

10. 범음성(梵音聲) : 음성은 대범천왕이다.

11. 미중득상미(味中得上味) : 맛 중에서 가장 좋은 맛을 얻는다.

12. 설연박(舌軟薄) : 혀가 부드럽고 얇다.

13. 협여사자(頰如獅子) : 볼이 마치 사자와 같다.

14. 양견원만(兩肩圓滿) : 두 어깨가 둥글고 원만하다.

15. 신량육촌(身量六寸) : 몸의 길이가 7팔굽이(14뼘)이다.

16. 전분여사자왕억(前分如獅子王臆) : 앞가슴이 단정하여 사자왕의 가슴과 같다.

17. 사아교백(四牙皎白) : 네 어금니가 희디 희다.

18. 부체유연세활 자마금색(膚體柔軟細滑 紫磨金色) : 피부가 부드러우며 곱고 매끄러우며, 자마금빛으로 빛난다.

19. 신체정직(身體正直) : 몸이 바르고 곧다.

20. 수수과슬(垂手過膝) : 손을 내리면 무릎을 지난다.

21. 신분원만 여니구타수(身分圓滿 如尼拘陀樹) : 몸의 각 부분이 원만해서 니구타나무와 같다.

22. 일일모공 개생일모(一一毛孔 皆生一毛) : 하나하나의 모공에 다 털이 나지만 모두가 한 터럭 처럼 정연하다.

23. 신모우선상비(身毛右旋上飛) : 몸의 털이 오른쪽으로 말려 오른다.

24. 음장은밀(陰藏隱密) : 음경이 은밀하게 감추어져 있다.

25. 비퇴장(脾腿長) : 넓적다리가 가지런하고 길다.

26. 장여이니녹왕(腸如伊尼鹿王) : 창자가 이니사슴왕 같다.

27. 족흔원정 족지섬장(足昕圓正 足指纖長) : 복사뼈가 둥글고 바르며 발가락이 가늘고 길다.

28. 족부융기(足趺隆起) : 발등이 불룩 솟아 올라 있다.

29. 수족유연세활(手足柔軟細滑) : 손발이 부드러우며 곱고 매끄럽다.

30. 수족지개망만(手足指皆網輓) :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모두 갈퀴가 있다.

31. 수족장중각유윤상 곡망원비 천폭구족 광명조요(手足掌中各有輪相 穀輞圓備 千輻具足光明照耀)

손발바닥 가운데 각기 바퀴 모양이 있는데 바퀴테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천개의 바퀴살이 있고 빛이 반짝거린다.

32. 족하평정 주편안지(足下平正 周遍案地) : 발바닥이 평평하고 반듯하여, 두루 땅을편안하게 한다.

* 80종호(八十種好)

위 32상은 다시 부처의 몸에서 훌륭하고 잘 생긴 80가지의 모양으로 구체화되어

나누어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손톱이 좁고, 길고, 엷고, 구리 빛으로 윤택한 것,

2) 손가락, 발가락이 길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고운 것,

3) 손과 발이 제각기 같아서 별다름이 없는 것,

4) 손발이 원만하고 부드러워, 다른 사람보다 훌륭한 것,

5) 힘줄과 핏대가 잘 서리어 부드러운 것,

6) 복사뼈가 살 속에 숨어서 밖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

7) 걸음걸이가 곧고 반듯하여 거위와 같은 것,

8) 걸음을 걷는 위의가 사자와 같은 것,

9) 걸음걸이가 안평하여 상자 밑 같은 것,

10) 걸음걸이가 위엄 있어 일체에 진동하는 것,

11) 몸을 돌려 돌아봄이 코끼리와 같은 것,

12) 팔다리의 마디가 수승하고 원만한 것,

13) 뼈마디가 서로 얽힌 것이 쇠사슬 같은 것,

14) 무릎이 원만하고, 굳고, 아름다운 것,

15) 남근이 살 속에 숨어 있는 것이 말과 같은 것,

16) 몸과 팔다리가 윤택하고, 미끄럽고, 깨끗하고, 부드러운 것,

17) 몸매가 바르고, 곧아서 굽지 아니한 것,

18) 몸과 팔다리가 견고하여 비뚤어지지 않은 것,

19) 몸매가 반듯하고 두루 만족한 것,

20) 몸매가 단정하여 검지 않고 기미가 없는 것,

21) 몸에 둥근 광명이 있어 사방으로 한 길씩 뻗치는 것,

22) 배가 반듯하고 가로무늬가 없는 것,

23) 배꼽이 깊숙하고 오른쪽으로 돌았으며, 원만하고 묘한 것,

24) 배꼽이 두텁고 묘한 모양이 있어 두드러지거나 오목하지 않은 것,

25) 살갗이 깨끗하고 용모가 바른 것,

26) 손바닥이 충실하고, 단정하고, 어지럽지 않은 것,

27) 손금이 깊고 끊어지지 않고, 분명하고 바른 것,

28) 입술이 붉고 윤택하여 빈파(頻婆, binbha) 열매 같은 것,

29) 입(面門)이 원만하여 크지도 작지도 않은 것,

30) 혀가 넓고, 길고, 불고, 엷어서 이마 앞까지 닿는 것,

31) 말소리가 위엄 있게 떨치는 것이 사자의 영각(암소를 찾는 황소의 울음소리)과 같은 것,

32) 목소리가 훌륭하고 온갖 소리가 구족한 것,

33) 코가 높고, 곧아서, 콧구멍이 드러나지 않는 것,

34) 치아가 반듯하고 희고 뿌리가 깊게 박힌 것,

35) 송곳니가 깨끗하고, 맑고, 등글고, 끝이 날카로운 것,

36) 눈이 넓고, 깨끗하며, 눈동자가 검은 광명이 있는 것,

37) 눈이 길고, 넓고, 속눈썹이 차례가 있는 것,

38) 속눈썹이 가지런하여 소의 눈썹과 같은 것,

39) 두 눈썹이 길고, 검고, 빛나고, 부드러운 것,

40) 두 눈썹이 아름답고 가지런하여 검붉은 유리 빛이 나는 것,

41) 두 눈썹이 높고, 명랑하여 반달과 같은 것,

42) 귀가 두텁고, 길고 귓불이 늘어진 것,

43) 두 귀 모양이 가지런한 것,

44) 얼굴이 단정하고, 아름다워 보기 싫지 않은 것,

45) 이마가 넓고, 원만하여, 반듯하고, 수승한 것,

46) 몸매가 수승하여 위아래가 가지런한 것,

47) 머리카락이 길고, 검고, 빽빽한 것,

48) 머리카락이 깨끗하고, 부드럽고, 윤택한 것,

49) 머리카락이 고르고, 가지런한 것,

50) 머리카락이 단단하여, 부셔져 떨어지지 않는 것,

51) 머리카락이 빛나고, 매끄럽고, 때가 끼지 않는 것,

52) 몸매가 튼튼하여 나라연(那羅延, 天上力士의 이름)보다도 훨씬 승(勝)한 것,

53) 몸집이 장대하고, 단정하고, 곧은 것,

54) 몸의 일곱 구멍이 맑고, 깨끗하여, 때가 끼지 않은 것,

55) 근력이 충실하며, 같은 이가 없는 것,

56) 몸매가 엄숙하고 좋아서, 보는 사람마다 즐거워하는 것,

57) 얼굴이 둥글고, 넓고, 깨끗한 것이 보름달 같은 것,

58) 얼굴빛이 화평하여 웃음을 띄운 것,

59) 낯이 빛나고, 때가 없는 것,

60) 몸과 팔다리가 항상 장엄스럽고, 깨끗한 것,

61) 털구멍에서 좋은 향기가 풍기는 것,

62) 입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풍기는 것,

63) 목이 아름답고, 둥글고, 평등한 것,

64) 몸의 솜털이 보드랍고, 검푸른 빛으로 광택이 있는 것,

65) 법문 말하는 소리가 원만하여, 듣는 사람들의 성질에 따라 널리 맞게 하는 것,

66) 정수리가 높고, 볼 수 없는 것,

67) 손가락 발가락 사이에 그물 같은 엷은 막(膜)이 분명하고 바로잡혀 있는 것,

68) 걸어 다닐 적에 발이 땅에 닿지 아니하여, 네 치(四寸) 쯤 떠서 땅에 자국이 나타나지 않는 것,

69) 신통력으로 스스로 유지하고, 다른 이의 호위함을 받지 않는 것,

70) 위덕(威德)이 멀리 떨쳐서 선한 이들은 듣기 좋아하고, 악마와 외도들은 두려워 굴복하는 것,

71) 목소리가 화평하고·맑아서, 여러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

72) 중생들의 근기(根氣)를 알고, 그 정도에 맞추어 법문을 말하는 것,

73) 한 음성으로 법을 말하되, 여러 종류들이 제각기 알게 하는 것,

74) 차례로 법을 말하여 각기 제 자격에 맞도록 하는 것,

75) 중생들을 고르게 보아서 원수나 친한 이가 모두 평등한 것,

76) 하는 일에 대하여 먼저 관찰하고, 뒤에 실행하여 제각기 마땅함을 얻는 것,

77) 온갖 상(相)과 호(好)를 구족하여, 아무리 보아도 다함이 없는 것,

78) 머리의 뼈가 단단하여, 여러 겁을 지내더라도 부서지지 않는 것,

79) 용모가 기특하고·묘하여, 항상 젊은이와 같은 것,

80) 손, 발, 가슴에 상서로운 복덕상과 훌륭한 모양을 구족한 것

◑. 팔상성도(八相聖圖)

처님의 생애를 여덟가지 그림으로 나타낸 것..

(1) 도솔래의상: 도솔천 내원궁에서 흰코끼리를 타고 마야궁으로 내려 오는 모습.

(2) 비람강생상: 마야부인이 룸비니동산에서 무우수 나무가지를 잡고 아이를 낳는 모습.

(3) 사문유관상: 동(노인), 남(병자), 서(죽음), 북(수행자)의 네 성문을 둘러는 모습.

(4) 유성출가상: 태자의 나이 29세 2월 8일(음력)에 성밖으로 나가 출가하는 모습.

(5) 설산수도상: 깨달음을 위해서 6년간 설산(고행을 상징)에서 수도 고행하는 모습.

(6) 수하항마상: 35세 되던 해 보리수아래서 모든 번뇌, 즉 마왕파순(갖가지 욕망, 애착 등)의

    항복을 받고 결국 성도(成道)이루는 모습.

(7) 녹원전법상: '범천의 권청'을 받아들여 같이 수행했던 녹야원의 다섯 수행자들에게 최초로

    법을 설하는 모습, '초전법륜'이라고 함.

(8) 쌍림열반상: 쿠시나가라의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는 모습 

​◑. 여래십호(如來十號)

부처님을 위대한 덕성을 열가지의 명호로 부르는 말.

(1) 여래(如來): 진여의 세계에서 와서 진리 여실히 깨달으신 분.

(2) 응공(應供): 응수공양의 준말, 응당 하늘과 사람의 공양을 받을만한 분. '아라한'이라 함,

(3) 정변지(正遍知): 바르고 두루 원만하게 깨치신 분. 사성제 진리를 그대로 아시는 분.

(4) 명행족(明行足): 명은 지혜를, 행은 실천을 의미하여 지혜와 실천을 두루 구족하신 분.

(5) 선서(善逝): 다시는 생사윤회에 빠지지 않고 저 언덕(피안)으로 잘 가신 분

(6) 세간해(世間解): 일체 세간의 모든 것를 잘 알아서 중생을 구제하시는 분

(7) 무상사(無上士): 세간과 출세간에서 가장 높으신 분(

​(8) 조어장부(調御丈夫): 지혜, 자비를 갖춰서 적절한 말과 방편으로 중생을 제도하시는 분

(9) 천인사(天人師): 하늘(天神)과 사람의 위대한 스승

(10) 불세존(佛世尊): 깨달아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 '석가세존' 또는 '석존'이라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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