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형물(造型沕)
1>당간과 당간지주(幢竿支柱)
예전에는 사찰에서 기도나 법회 때 기(旗)를 내걸었다.
이 기를 당(幢)이라 하는데, 당을 걸어두는 기둥이 당간이다.
당간지주는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세우는 지주로서
대개 사찰 입구에 세운다.
당간은 금동, 철 등 금속재를 사용하며,당간지주는 거의가 돌로 만들어졌다.
현재, 당간은 대부분 사라지고 당간지주만 남아있다.
당간은 그 곳이 신성한 곳임을 알리는 구실을 한다.
2>업 경 대(業鏡臺)
업경대는 지옥의 염라대왕이 갖고 있다는 거울로
줄은이가 생전에 지은 선,악(善,惡)의 행적이 그대로 비친다고 한다.
업경대는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 이지만 가끔 금속으로 된 것도 있다.
3>윤 장 대(輪藏臺)
윤장대는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책장이다.
이것을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똑같이 공덕이 쌓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명종3년(1173년)에 지엄대사가 세운
경북 예천의 용문사에 윤장대 2좌가 있다.
[출처] 불교 조형물 (천참산 성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