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야기

절(拜)

구담도인 2016. 6. 23. 15:11

 

 

 

♣.절(拜)의 유형

          1>오체투지

            몸의 다섯 부분 즉 두 팔꿈치와 두 무릎, 이마를 땅에 닿도록 엎드려 하는 절이다.

            오체투지는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상대방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동작으로서

            가장 경건한 예법이다.

         2 .반 배(半 拜)

            합장을 한 자세로 상체를 굽혀 예를 표하는 자세이다.

            삼보에 예경을 할 때는 큰절(오체투지)을 하는 것이 원칙이나

            다음의 경우에는 반배를 한다.

         1> 절 입구에서 법당을 향하여 절  할때

         2> 길에서 스님이나 법우를 만났을 때

         3> 법당 밖에서 불탑에 절 할때

         4> 동참대중이 많아서 큰 절을 올리기 어려울 때

         5> 절 수행의 시작과 끝

         6> 부처님전에 헌화를 하거나 공양물을 올리기 전 과 후

         7> 법당에 들어 가거나 나오기 전

         8> 기타 필요시에

        3>고 두 례 (叩頭禮).

  

          유원반배(唯願半拜)라고도 함

          절을 다 마치고 일어서기 전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생각하며 지극한 마음으로 

          한번 더 머리를 조아리는 것을 말한다. 무수히 예경하고픈 마음의 아쉬움을 표현하는 

          예법이며 3배, 108배, 3000배등 모든 절의 맨 마지막에 올린다.

          마지막 절을 마치고 일어서기 직전 오체투지한 상태에서 고개를 들고 

          두 손을 모아 얼굴 앞에서 합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