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과 한자뜻의 의미
▣.작명과 한자뜻 의 의미
한자를 사용하여 작명을 하는 우리의 성명학에서 과연 한자의 뜻을 중하게 살펴야 하는가
아니면 성명학적 조건만 사주와 맞추면 되는가 에 대한 논란이 분분 합니다.
과거에는 음양오행이나 한자수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현재의 성명학적 작명을
하기 보다는 한학자들에 의해 오로지 한자의 뜻에만 중점을 두고 의미가 좋은 한자를
조합하여 하나의 좋은 문장을 만드는 작명을 하였다.
예를 들어 七福, 萬福, 光福, 明福, 德福, 泰福, 食福. 貴女, 貴玉, 明玉, 明月,
仙美, 美玉, 美愛. 美淑, 孝善, 春玉, 春子, 春梅, 春心 이 등 뜻으로만 보면 좋은 이름들 입니다.
하지만 이런경우 실제 삶은 한자의 뜻과는 달리 대부분 풍파와 고난으로 얼룩진 삶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귀한여자가 되라고 貴女"라고 작명한들 그리 되지 못하고 풍파와 고난의 삶을 살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萬福"이라 작명하고 "만가지복을 누리며 살라" 한들 그리 됩니까?
자식을 "大統"으로 짓는다고 대통령이 될까요?
만약에 "죽을死"자 와 "날生" 자를 를 이용하여 '死生'이라 작명하고 그뜻을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살라"
라고 한다먼 어찌 이해를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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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한자의 뜻이란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내용 이 많고
또한 지금의 작명은 200 종류 가 넘는 성씨와 8,142 (2014.10.20 승인.2015.1월시행) 자의
인명용한자 를 사용 하게 된터라 한자의 뜻에는 그다지 큰 의미를 부여치 않는게 현실 입니다.
그러나 현실이 그러하다고 한자의 뜻을 완전 배제하거나 아무 한자를 사용해도 된다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글자의 뜻도 잘살펴서 좋은뜻의 한자를 발췌하고 조합하여 사주와 조화는 물론 성명학적
조건을 최대한 충족 시키는 작명이 우선시 되야 합니다.
작명이나 개명을 한다는 것은 적어도 "한사람의 삶이 재물로 곤란을 겪지 아니하고"
"부모와 가족이 화평하고,부부는 화합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천복을 누리라"는 기원을 담고
작명가의 정성과 학식,연륜을 바탕으로 당사자와 부모님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작명을
해야 하는것은 작명가의 기본적인 덕목이며 의무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작명가의 철힉과 부모님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이름의 참뜻을 왜곡하고
단순한 한자 뜻풀이 정도에만 연연 하는것은 작명에 대한 바른 이해가 아닐것 입니다